[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효리네 민박2'의 새 직원으로 부족함 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연출 정효민, 마건영)에는 지난 시즌 아이유에 이어 민박집 효리 부부를 도우러 온 새 직원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했다. 윤아와 이효리는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했다. 당시 20세였던 윤아는 29세가 돼 이효리와 만나 안부를 나눴다.
앞서 프로그램 합류 전 제작진 오디션에 참석한 윤아는 민박집 직원으로서 더할나위 없는 능력치를 자랑해 제작진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윤아는 "요리 방송 보는 것도 좋아했다"며 "밀푀유나베, 비빔국수, 찜닭, 오야꼬동, 도미조림 등을 할줄 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해외 활동을 통해 쌓은 외국어 실력 역시 합격점이었다. 윤아는 "중국어, 일본어 소통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운전도 가능하다고 밝힌 윤아는 괜찮은 네비게이션만 주시면 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윤아는 '효리네 민박2'의 직원으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하고싶은 것을 하는 느낌"이라며 "다양한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 커플들도 좋고 친구들끼리 온 손님도 좋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화에서 예고된 윤아의 활약은 모범적이었다. 윤아는 민박객들의 이름을 적어가며 기억하는 것은 물론 민박객들과의 열정적인 게임 시간까지 주도하며 열정을 보였다. 요리, 빨래, 청소 등에 능숙하게 임했다. 또한 민박객들을 위한 아침 식사 메뉴로는 와플을 제안해 직접 기계를 가져왔다고 말해 효리 부부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후 윤아는 첫 번째 미션으로 근처 부부의 지인 귤 밭으로 가 직접 귤을 따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두 번째 미션은 장보기였다. 민박객의 첫 방문을 하루 앞두고 게르에서 구워 대접할 고구마부터 채소, 빵 등 식량을 사기에 나섰다. 겨울밤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이불 역시 쇼핑했다.
윤아는 쇼핑 중에도 더 저렴한 상품을 발견해 부부에게 추천하는 등 새 민박집 직원으로서의 역할을 똑똑히 했다.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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