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김유정과 안효섭, 송재림 등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8일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이하 일뜨청)는 유쾌한 분위기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사진으로 선보였다.
'일뜨청'은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안효섭 분)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1월30일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노종찬 감독, 한희정 작가를 비롯해 김유정, 안효섭, 송재림, 유선, 안석환, 김원해, 김정난, 도희, 김민규, 학진, 차인하, 이도현과 특별 출연하는 곽시양, 우현까지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 열전을 펼쳤다.
대본 리딩에 앞서 노종찬 감독은 "평소 팬이었고 존경하는 배우들을 모시고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 스태프들이 만들어 놓은 판에서 재미있는 연기 보여 달라"고 격려했고 한희정 작가는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쓸 테니 촬영도 같은 마음으로 해달라"고 응원했다.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을 맡아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될 김유정은 "밝은 에너지로 촬영 현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장선결 역을 맡아 우월한 비주얼로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완성한 안효섭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최군으로 신선한 재미를 더할 송재림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싱그러운 계절에 딱 어울리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유정, 안효섭, 송재림의 밝고 긍정적인 청춘의 에너지와 탄탄한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며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일뜨청'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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