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은 일일관객수 14만2천806명(누적관객수 17만8천80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9만7천36명),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11만3천443명) 오프닝 스코어보다 더 높은 수치. 또한 '조선명탐정' 시리즈 3편 모두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1편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편 역시 3주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흥행 기록을 남겼다.
지난 1월23일부터 1월29일까지 맥스무비에서 예매 관객 677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31%에 해당하는 관객이 설 연휴에 가장 예매하고 싶은 영화 1위로 '조선명탐정3'를 꼽았다. 올해 역시 '설날엔 명탐정'이라는 명성을 제대로 입증해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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