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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男 1,500m 서이라·황대헌·임효준 준결선행


북한의 최은성은 예선 탈락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남자 쇼트트랙 3인방 황대헌(19, 부흥고), 임효준(22, 한국체대), 서이라(26, 화성시청)이 모두 준결선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3조에서 2분15초561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랭킹 1위 황대헌은 초반 가장 뒤에서 힘을 비축하며 영리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3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왔다. 최종 기록은 2분15초561이었다. 같은 조에 있었던 북한의 최은성은 2분18초223으로 6위에 머물렀다.

4조에 나선 임효준도 2분13초891로 1위에 올랐고 5조의 서이라도 2분18초750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초반부터 선두로 올라서 상대의 힘을 빼며 웃었다.

남자 대표팀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금메달이 없다.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3명이 안정적으로 준결선에 올라 결선 진출을 노린다.

조이뉴스24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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