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감우성 덕에 정말 행복"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2월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가 첫 방송된다. 전 세대가 열광하는 배유미작가 표 멜로, 손정현 감독의 감각적 연출, 리얼 어른 멜로라는 특별한 장르 등이 방송 전부터 호기심과 기대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무엇보다 감우성, 김선아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 수많은 멜로 명작을 탄생시킨 두 사람이 리얼 어른 멜로로 만났을 때 얼마나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되는 부분. 이에 김선아가 답했다.

극중 감우성(손무한 역)과 김선아(안순진 역)은 좀 살아본 사람들이다.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의외로 서툴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는 것이다. 남녀주인공이자 상대역인만큼 두 배우 동반촬영이 많은 상황. 그만큼 두 배우의 호흡이 중요하다.

김선아는 "감우성 선배님은 아주 잘 챙겨주시고, 유머러스하시고, 유쾌하시다. 대사 호흡도 너무 잘 맞는다. 드라마에 대한 몰입과 열정도 대단하시다. 촬영하면서 소통하는 것,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측면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눠 주시려 하는 마음과 행동을 보며 나 또한 많이 느끼고 있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우성 선배님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감우성은 김선아와의 케미스트리를 '키스 먼저 할까요'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선아는 드라마에 삶이 녹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선아는 "대본을 읽으면서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온 인생처럼,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처럼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삶이 녹아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 같은 느낌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