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평창 동계 올림픽 여파로 시청률이 반토막 났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0.1%와 9.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5.0%, 20.4%에 비해 대폭 하락한 수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여파로 평소보다 1시간40분 지연 편성됐다. 이에 평소 20%대 시청률을 보이며 일요 예능 강자 자리를 지켰던 '미운 우리 새끼'는 '복면가왕'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복면가왕'은 1부 7.1%, 2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9.7%, 13.0%보다 2부의 경우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11.3%의 시청률을 보였고, SBS '런닝맨'은 5.5%와 7.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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