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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재팬 "트와이스 '캔디팝' 흥행 기세 대단"


전작 넘어선 '캔디팝' 심층분석…"세일즈력 높아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이 전작들의 성과를 넘어서는 빅히트 행진을 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빌보드 재팬이 이를 집중 분석했다.

빌보드 재팬은 지난 19일 '트와이스, 연말연시 활약이 세일즈에도 영향? 전작과 비교해보는 '캔디팝'의 동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캔디팝'의 인기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빌보드 재팬은 "'캔디팝'은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의 첫 주 누계가 21만 9131장이었던 것과 비교해 초동 3일간 19만 9126장, 그 후 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늘리고 있어 전작의 첫 주 매상을 8만 5000장이나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어 "7월 일본 데뷔 직후 이미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던 트와이스지만 앨범 판매량에서 2작품 연속 첫 주 누계 20만장을 돌파한다는 기록을 살펴보면 그 기세는 대단하다"면서 "이런 트와이스의 활동에서 2017년 12월 NHK '홍백가합전'의 출연은 기존 팬뿐만 아니라 안방 시청자까지 트와이스의 이름을 알리는 큰 뉴스가 됐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던 트와이스지만 2017년 일본 데뷔를 거쳐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실제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늘어남에 따라 세일즈력이 높아지고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3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입증하고 있다. 7일 현지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일 연속 1위 및 위클리 싱글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발매 첫 주 빌보드 재팬 집계 기준 30만 3746장의 판매고로 싱글 1위를 비롯 조회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부문 등 4관왕으로 '빌보드재팬 핫 100' 종합 1위에 올랐다.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집계 결과, 발매 5일 만에 25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일본서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되며 화제를 모았다.

일본 광고계도 접수했다. 일본 통신사 브랜드 'Y!mobile(약칭 와이모바)의 광고를 통해 현지서 첫 CF모델로 나서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와이모바 학교' 시리즈의 '학교 축제 라이브' 편은 학교 축제 무대에서 열광하는 관중들을 앞에 두고 거대한 스마트폰 속에서 퍼포먼스를 하던 트와이스가 스마트폰 밖으로 나와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한다는 콘셉트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일본 유명 스타들이 출연해왔다.

한편 트와이스는 5월에는 서울서 두 번째 투어를 스타트 한다.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하는 데 이어 해외 투어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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