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러시아 피겨요정 메드베데바가 꿈을 이뤘다. '엑소 팬'이라고 밝혔던 그가 엑소를 지근거리에서 만나 인증사진을 찍으며 '성덕'으로 떠올랐다.
25일 IOC 공식 트위터에는 엑소와 동계올림픽 선수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당초 미디어센터에서 작은 팬미팅을 기획했던 엑소는 차량 통제 등의 문제가 겹쳐 대기실로 장소를 옮겨 선수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2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엑소는 폐막식 공연에 나서기 직전 메르베데바, 민유라를 비롯해 각국의 선수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메드베데바는 이번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메드베데바는 스스로를 '엑소 파나트(엑소 광팬)'라고 부르며, 무대 오르기 전 엑소의 'sing for you'를 즐겨 듣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엑소는 25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히트곡 '으르렁'과 '파워' 등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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