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마더' 배우 허율이 손석구에 납치됐다. 이어 허율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이보영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26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이보영, 허율, 손석구의 모습이 담긴 11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사라진 윤복(혜나의 가명, 허율 분)을 찾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수진(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0화 엔딩에서 윤복은 하이에나 같은 설악(손석구 분)에게 결국 납치당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설악이 수상한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올라가는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자영(고성희 분)은 설악이 윤복을 찾아간 사실을 알고는 그대로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수진에게 "기분이 어때요?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기분"이라고 말하는 자영의 모습도 동시에 그려져 어떤 속셈을 가지고 있는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급기야 설악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면서 "못된 아이는 죽어버리는 게 엄마한테 좋거든"이라고 비실비실 웃으며 소름 끼치는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는 두려움으로 가득 찬 윤복이 "삼촌 저 죽일 거에요?"라는 물음이 이어져 서늘하게 한다. 이어 영신(이혜영 분)이 "이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라며 분노에 몸서리치는 장면이 교차로 그려지며 윤복의 안위에 대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또한 경찰 창근(조한철 분)이 진홍(이재윤 분)의 병원까지 찾아와 위기감이 더욱 고조된다. 이처럼 수진이 턱 밑까지 따라붙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잔인무도한 설악에게서 윤복을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11화는 오는 28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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