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에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제작발표회가 알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 류효영, 손지현, 김정민 감독 등이 참석했다.
주상욱은 "아내에게 너무나 고맙다. 임신 5개월 차다. 어떻게 보면 힘든 시기인데 혼자 참아줘서 고맙다"고 거듭 말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5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5월 25일 결혼했다.
이어 "이런 말을 해본 적 없는데 우리 아이 태명이 대군이다. 딸이라서 대수라고 부르고 있다"고 웃으며 "처음 대군 작품을 결정하고 임신 소식을 들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수가 이 작품에 굉장히 복덩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주상욱은 ‘제2의 이방원’을 꿈꾸는 도전자이자 야망이 가득한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았다.
한편 '대군'은 오는 3월3일 첫방송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5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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