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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2', 시청률 '리턴' 가능할까…시즌1보다 낮은 시작


첫 방송 시청률 5.9% 기록, '리턴'과 큰 격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년만에 시즌2로 돌아온 '추리의 여왕'이 2배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8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는 풍성한 볼거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흥미로운 사건 해결을 통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5.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1 첫방송 시청률(11.2%) 보다 낮은 수치라 아쉬움을 자아낸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리턴'은 11.5%와 15.2%를, MBC 삼일절 앙코르 특집극 '절정'은 2.9%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스토리를 예고했다. 어여쁜 신부로 변신한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과 그녀의 결혼식장에 급습한 하완승(권상우 분)의 행동이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후 복제카드 사기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다 대규모 결혼사기단의 움직임을 포착한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대로 추리력을 발동, 합동 수사를 펼쳐나가는 과정이 짜릿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다리 한가운데에서 프라이팬을 들고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인 완승과 잠입 수사에 이어 육탄전도 서슴지 않는 설옥의 환상적인 활약이 극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이혼 후 자유의 몸이 된 설옥을 향해 달라진 완승의 감정선 역시 새로운 볼거리였다. 몰래 준비한 반지로 고백을 연습했지만 폭탄주를 마신 뒤 두 사람은 모두 기억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오래전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완승의 첫사랑 서현수의 존재가 드러났다. 미궁에 빠졌던 그녀의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본격 가동케 했다.

한편, 생활밀착형 추리 스토리로 한층 현실적인 재미를 예고한 '추리의 여왕2'는 1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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