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5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누적관객수 501만6천791명을 기록하며 개봉 18일째 5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보다 19일이나 빠른 속도다. 특히 역대 우리나라 마블 흥행 4위 '어벤져스'(2012)와 동일한 500만 돌파 속도(전야 개봉 기준).
'블랙 팬서'는 전세계 누적 수익 4억2천879만 불(한화 약 4천634억 원)을 기록, 역대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에 등극하며 마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우리나라에서 마블 흥행 6위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기록까지 넘을지 주목된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히어로 영화 3편 중 첫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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