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손예진과 정해인의 두근대는 분위기를 담은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3일 드라마 측은 온라인을 통해 첫 티저 영상을 공개, 시작하는 연인들의 두근거리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영상에는 한적한 밤거리를 나란히 걷고 있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있다. 특별할 것 없이 함께 걷고 있을 뿐이지만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는 준희와 이를 알지 못한 채 가방끈을 만지며 웃는 진아의 모습, 결국 진아 어깨에 손을 올리지 못한 준희가 어색하게 딴청을 피우는 표정이 시작하는 연인들의 두근거리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여기에 "누나, 혹시 만약에. 만약에 내가"라며 머뭇거리는 준희의 목소리에는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남자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준희는 "만약에? 네가 뭐?"라고 묻는 진아에게 "나 내일 밥 사달라면 사주나?"라고 되묻는다. 이처럼 오랜 시간 아는 사이로 지내온 진아와 준희의 평범한 대화는 함께 밥을 먹고, 나란히 걷는 동안 서서히 달라질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관계자는 "오늘(3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을 통해 사랑을 시작하는 예쁜 커플의 두근거리는 순간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45초 남짓한 영상만으로도 손예진과 정해인, 두 배우의 설레는 로맨스 호흡이 완벽하게 드러난다. 봄을 여는 따뜻한 로맨스로 찾아올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쁜 누나'는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이후 JTBC에서 네 번째로 만드는 작품이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30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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