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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탁', 임수정이 엄마가 된 사연은


순탄치 않은 모자 탄생, 우여곡절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임수정 주연 영화 '당신의 부탁'이 스틸을 공개했다.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제작 명필름)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분)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 분)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이뤄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 11종은 효진(임수정 분)과 종욱(윤찬영 분)이 어쩌다가 엄마와 아들이 되어버려 아직은 서로 어색한 가운데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의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효진과 종욱이 초를 꽂은 케이크를 바라보며 대화하는 모습은 이들이 무엇을 기념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효진의 장바구니를 들어주는 종욱의 모습은 보통의 엄마와 아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음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효진과 종욱 외에도 효진의 절친한 친구 미란을 연기한 배우 이상희와 종욱의 친구 주미 역을 맡은 서신애, 그리고 정우 역의 한주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영화 '당신의 부탁'은 최근 개봉하여 호평을 받은 영화 '환절기'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공식 초청에 이어 제24회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 섹션 공식 초청 및 넷팩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거뒀다. 제16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제6회 헬싱키시네아시아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당신의 부탁'은 영화사 명필름의 39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오는 4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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