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첫주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관객수 68만2천798명을 끌어모으며 개봉 첫주 누적관객수 88만53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3월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의 개봉 첫주 스코어 71만6천975명을 넘어선 수치다. 또한 지난 2015년 후 개봉한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뷰티 인사이드'의 개봉 첫주 스코어 62만9천829명까지 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흥행 순항을 이어가던 '사라진 밤'을 비롯, 같은 날 개봉한 '치즈인더트랩' 등 쟁쟁한 경쟁작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주말 토요일(28만5천268명)과 일요일(27만1천868명) 고른 관객수를 기록, 영화는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멜로 주연으로 일찍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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