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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박형식, 싹싹하고 매력적…'슈츠'서 꽁냥꽁냥"(인터뷰)


"선배도 후배에게 잘 보이고 싶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장동건이 드라마 '슈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형식을 칭찬했다.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제작 폴룩스(주)바른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동건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동건은 '7년의 밤' 개봉뿐 아니라 오는 4월 방영되는 KSB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배우로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동건은 "즐겁게 하고 있다. 지금은 '슈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영화가 늦게 개봉하니 저축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장동건은 다수의 작품에서 후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나눴다. 그는 "선배와는 격 없이 잘 지내게 되는데 후배들은 오히려 어렵다"고 밝히며 그 이유에 대해선 "선배도 후배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 웃었다.

하지만 '슈츠'의 박형식에게는 어색함을 못 느낀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형식이는 너무 싹싹하고 매력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서로 꽁냥꽁냥하는 역할이라 촬영한 후 더 친해졌다"며 "TV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니 (배우로서) 가능성이 더 많은 친구 같았다"고 했다.

한편 '7년의 밤'은 한 순간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장동건은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를 연기한다. 세령마을 일대를 장악한 대지주로 원하는 건 무엇이든 반드시 손에 넣고 자신의 방식대로 교정해야만 만족하는 인물. 자신을 피해 잠적해버린 아내에 이어 거듭되는 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딸 세령마저 주검으로 돌아오자 참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7년의 밤'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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