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이 일본 넌버벌 코미디의 선두주자 '가마루쵸바(が?まるちょば, Gamarjobat)'의 내한 공연을 주최한다.
윤소그룹은 22일 "일본 최고의 판토마임 듀오 '가마루쵸바'가 오는 4월 7일 서울 마포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가마루쵸바 서울공연 2018'을 연다"며 "한국의 대표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와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로-폰(HIRO-PON)과 케츠(Ketch)로 구성된 가마루쵸바는 대사 하나 없이 판토마임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쇼를 펼치는 팀이다. 이들은 35개국 이상에서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단독 공연을 진행한 베테랑 개그맨이다. 특히 뉴스위크(Newsweek) 일본판이 선정한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가마루쵸바 서울공연 2018'은 가마루쵸바의 아시아 투어 일환이며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단독 공연이다. 대사가 없는 공연인 만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의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공연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국가대표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와 윤소그룹을 이끄는 윤형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가마루쵸바의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첫 단독 공연을 앞둔 가마루쵸바의 히로-폰은 "한국 관객들이 우리의 공연에 얼마나 흥미와 관심을 가질지 궁금하다"며 "이번 투어가 우리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일본 코미디의 큰 발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 케츠는 "투어의 형태로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 한국 사람들과 웃음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마루쵸바 서울공연 2018'은 윤소그룹과 요시모토엔터테인먼트 서울이 주최하며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후원한다. '가마루쵸바 서울공연'은 오는 4월 7일 오후 3시, 7시에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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