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3할8푼5리(종전 0.361)로 높아졌다.
선두타자로 2회초 등장한 최지만은 상대 투수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고, 5회 2사 2루 3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신이 난 최지만은 7회초 1사 1루에서도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4차레 타석에서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준 그는 9회초 대타 맥스 맥도웰과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밀워키는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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