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레이지본 준다이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의 3연승을 저지하러 나선 복면가수 4인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 대결은 안테나와 라라랜드의 무대. 그 결과 라라랜드가 63대 36으로 승리해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안테나의 정체는 레이지본 보컬 준다이였다. 그는 "가면 쓴 것도 새로웠는데 20년 넘게 멤버들과 공연을 하다가 처음 혼자 무대에 섰다. 준비할 때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올라오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제가 무서운 이미지라고 하는데 무대에서 한 번 즐겨보고 싶었다"며 "해체를 한 번 했다가 다시 멤버들과 만났다. 각자 직업이 있는데 전업 뮤지션이 되면 더 재미있게 음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전 요즘은 꼬치를 굽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난 공연에만 특화된 몸이다. 농구를 하라고 하면 3분도 안 돼서 쓰러진다. 공연은 2~3 시간도 한다. 앞으로도 뜨겁고 신나는 음악 라이브로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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