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1위 재탈환…흥행저력 입증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200만 관객수 돌파를 눈앞에 뒀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는 일일관객수 6만4천69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8만8천367명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21일 개봉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퍼시픽 림: 업라이징'을 꺾고 1위를 재탈환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는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흥행 저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영화는 개봉 3주차에도 극장사이트 CGV에서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04점 등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쟁쟁한 경쟁작들 공세에도 남녀노소 고른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이날 일일관객수 4만8천315명, 누적관객수 90만6천543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사라진 밤'은 3위를 차지, 일일관객수 1만1천175명, 누적관객수 129만9천1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