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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연기변신"…'미스트리스' 한가인, 6년 만의 컴백


제작진 "날이 갈수록 완벽 싱크로율"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미스트리스'로 첫 장르물에 도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오전 OCN 오리지널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제작진은 차분한 분위기 안에서도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한가인의 스틸을 공개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12부작 드라마.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18일 최초로 공개된 첫 티저 영상 속에서 아무도 없는 갈대밭에서 불안감과 공포가 서린 눈으로 뒤를 돌아보는 짧은 순간만으로도 OCN 오리지널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에 완벽히 녹아든 한가인. 그는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그리고 첫 장르물 도전임에도 화면을 장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한가인은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딸과 단 둘이 지내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장세연 역으로 변신한 한가인은 무언가 고민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거리를 걷고 깊은 생각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얼마 전부터 걸려오는 발신 표시제한 전화로 인해 고민이 많아지는 세연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기도 하다.

제작진은 "한가인이 맡은 장세연은 극 중 마음씨 좋은 친구로 통하지만 단호한 면모도 갖고 있는 캐릭터다. 한가인이 오랜만의 복귀작에서 남다른 열의를 보여주며 세연과 날이 갈수록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미스트리스'를 통해 장르물에 첫 도전 하며 이전과는 다른 극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한가인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됐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4월2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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