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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정규시즌 첫 홈런포…복귀 자축포


고척 LG전 2회 좌월 투런포…908일만의 홈런쇼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돌아온 박병호(32, 넥센 히어로즈)가 복귀 자축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2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1회말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임찬규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박병호는 3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로 방망이를 잡았다. 이번에는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공에 힘차게 스윙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2년간의 미국 야구 생활을 마감하고 복귀한 뒤 기록한 KBO리그 정규시즌 첫 홈런. 지난 2015년 10월2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908일만의 홈런포였다.

다시 돌아온 박병호는 올 시즌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진출 직전 시즌인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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