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대군' 배우 윤시윤이 연기관을 밝히며 인생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민PD, 배우 윤시윤, 주상욱, 진세연, 류효영, 손지현, 문지인이 참석했다.
윤시윤은 "작품을 할 때마다 1회에서 긴장을 제일 많이 한다"라고 말문을 열며 "1회는 연출진과 제작진을 믿고 간다. 이번 작품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힘을 주지 않고 연기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제작진을 잘 만난 것 같다"며 "극 중반부터는 내가 해야 할 부분이다. 무리수가 될 수 있는 연기가 있더라도 내가 믿고 해내야 하는 것 같다. 후반부가 혹시 지루해진다면 그건 배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10년 방송된 전작 '제빵왕 김탁구'의 캐릭터를 넘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쏟아내야 그 다음 것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인생캐릭터는 대중(시청자)이 판단해주는 것"이라며 "언젠가 그런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 성자현(진세연 분)를 둘러싼 두 남자, 이휘(윤시윤 분)과 이강(주상욱 분)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매주 토·일 밤 10시5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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