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만난기적' 라미란 "'컨츄리섹시' 힘들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이 '컨츄리 섹시'를 뽐내야 하는 설정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서 라미란은 "컨츄리 섹시 설정은 좀 힘들다"라면서도 "좀 더 섹시해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미경 작가님께서 내 캐릭터에 대해 욕심을 많이 내주셨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라미란은 갑작스러운 남편(고창석 분)의 사고 이후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되는 조연화 역을 맡는다.

라미란 외에도 김명민, 김현주, 고창석, 엑소 카이, 조셉 리 등이 출연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4월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