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첫 방송된 '우리가 만난 기적'이 '키스 먼저 할까요'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라디오 로맨스'의 마지막회 시청률(3.1%) 보다 두배 넘는 수치다.
또한 '우리가 만난 기적'은 동시간대 1위인 SBS '키스 먼저 할까요'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키스 먼저 할까요'는 8.3%와 9.9%로 집계됐다. 과연 '우리가 만난 기적'은 기적적인 시청률로 월화극 붙박이 1위인 '키스 먼저 할까요'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MBC '위대한 유혹자'는 2.3%, 2.3%로 나타났다. 두편에 '어른 멜로'에 밀려 순위 다툼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시청률 역시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김명민, 김현주, 고창석, 라미란, 엑소 카이, 조셉 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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