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하이틴(HIGHTEEN)이 농아인들을 위한 도네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이틴은 오는 4월 중순 발매되는 새 앨범의 수록곡 '선인장' 노래에 맞춰 정확한 입 모양과 수화 동작으로 가사를 전달하고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오랜 기간 진중한 자세로 수화 배움에 임했다"고 전했다.
멤버 세아는 "'선인장'이라는 노래의 수화를 영상으로 만들어 더 많은 분들과 상처와 사랑을 공유하고 싶었다. 가사는 십대 청소년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사랑에 서툴거나 사랑의 표현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모두 느끼는 감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감 속에서 우린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속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삶과 사랑에 대해 좀 긍정적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도네이션 영상 촬영 이유를 밝혔다.
하이틴은 오는 5월 8일까지 '같이가치 with 카카오'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사단법인 글로벌케어에 전액 기부하며, 이와 별도로 '선인장' 음원 수익은 농아인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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