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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한승혁, 5이닝까지 던져주면 만족"


SK와 경기에서 "시험등판이었는데 잘 던졌다"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기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발 투수 한승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한승혁에 대해 언급했다.

한승혁은 지난 4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등판해 4이닝동안 2피안타 6탈삼진으로 펄펄 날면서 김기태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경기는 1276일만의 선발 등판이다.

그는 "지난주 목요일 경기가 끝나고 금요일에 본인에게 말했다. 잘 던지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감독은 "본인 의중은 상관없다. 아마 본인도 선발을 원할 것"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경기에서 4이닝을 잘 던졌다. 시험 등판이었는데 잘해줬다"면서 "오늘 몇개를 던질진 모르겠지만 5이닝까지 던져주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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