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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클랜드전 반스와 짝꿍


시즌 첫 승 도전…상대 선발 머나야도 다저스전 첫 선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31·LA 다저스)이 포수 오스틴 반스와 손발을 맞춘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인터리그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이번이 첫 등판이다. 류현진은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선발 일정이 두 차례나 바뀌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5선발을 맡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상 지난 9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유력했지만 1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일정이 조정돼 12일 오클랜드전으로 밀렸다.

그러나 2선발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에 걸리는 바람에 다시 한 번 날짜가 바뀌었다. 이런 이유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도있다.

류현진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던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다. 3.2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지만 볼넷 5개를 허용하는등 제구가 흔들렸다.

한편 류현진이 반스와 배터리를 이룬 것은 처음은 아니다. 지금까지 8경기에서 손발을 맞췄다. 그러나 성적은 좋은 편이 아니다. 42.1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은 4,68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인터리그 선발 등판 통산 성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4.12다. 오클랜드도 당일 류현진과 같은 왼손 투수인 션 머나야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올 시즌 출발이 좋다. 앞선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그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다저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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