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틀트립' 손지원 PD가 그룹 워너원 박지훈과 박우진의 여행 후일담을 전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KBS 2TV 원조 여행설계 예능 '배틀트립' 2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담당하는 손지원 PD가 참석했다.
최근 녹화 일부를 마친 박지훈과 박우진의 여행기에 대해 "국내에서 야외촬영이 끝났다. 4월 마지막 주에 녹화해 5월 안에 방송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박지훈과 박우진이 올해로 스무살이더라. 봄이고 성년의 날도 가까워서 그들의 풋풋한 느낌을 담아보려 했다"라며 "꽃이 피는 시기라 진주와 하동을 다녀왔다"고 구체적으로 캐스팅 이유와 여행지를 밝혔다.
손PD는 "빅지훈과 박우진이 연습생 생활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라 자유시간을 즐거워 했다. 촬영 중인데도 진짜 놀러간 느낌이 있었다"라며 "둘이 워낙 친해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잘 살았다"고 했다.
특히 "캠핑을 하는데 박우진이 요리를 제법 하더라. 또래의 남자들과 다르게 주방을 다뤄 봤던 것 같다"라며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게 방송에 나갈 예정이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한 것 같았다"고 웃었다.
한편 '배틀트립'은 지난 2년 간 92명의 여행 설계자들과 28개국, 78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여행의 꿀팁을 전해왔다. 오는 14일 밤 9시15분에 방송되는 '배틀트립'에서는 2주년을 맞이해 MC군단 이휘재, 김숙, 성시경이 시청자들과 함께 괌으로 떠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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