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효리네 민박'의 이효리와 윤아가 옥주현과 함께 '블루레인'을 열창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는 민박집 오픈 8일 차의 일상을 다룬다. 제주도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비가 내리고, 손님들은 모두 외출에 나섰다. 휴식시간을 보내던 윤아는 핑클의 히트곡 '블루 레인(Blue Rain)'을 흥얼거렸고, 이를 들은 이효리는 반가워하며 화음을 넣어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를 이어가던 이효리는 옥주현의 파트에서 노래를 멈추고 곧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바로 핑클의 멤버이자 메인보컬 옥주현에게 전화를 한 것. 이효리는 제주도에 비가 내려 '블루 레인'을 부르던 중에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하며 함께 노래 부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옥주현은 "상품이 있는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옥주현은 흔쾌히 이효리의 부탁을 들어줬고, 이내 세 사람의 열창이 이어졌다.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반주와 함께 윤아가 조심스레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고, 이효리의 잔잔한 목소리에 옥주현의 파워풀한 고음이 더해지며 핑클의 '블루레인'이 다시 태어났다. 옥주현은 노래가 이어지는 동안 부드러운 목소리로 코러스를 더해 곡에 감미로움을 더했고, 이효리는 오랜만에 옥주현과 함께 부르는 핑클의 노래에 행복한 표정을 지어 뭉클함을 더했다.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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