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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박민영 '김비서', 웃음 가득 대본리딩 현장


감독 "무탈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20일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 본팩토리·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로맨스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박서준(이영준 역), 박민영(김미소 역), 이태환(이성연 역), 강기영(박유식 역), 황찬성(고귀남 역), 표예진(김지아 역), 김혜옥(최여사 역), 김병옥(이회장 역) 등 전 출연진이 총 출동해 첫 대본리딩부터 맡은 배역을 개성 넘치게 소화, 웃음 대란을 예고했다.

특히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은 '로코 남신'답게 대본리딩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 나르시시즘에 빠진 모습을 연기할 때에는 독보적인 잔망스러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민영은 첫 로코 도전임에도 러블리한 연기를 보여줘 박서준과 보여줄 밀당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 역의 이태환은 달콤한 목소리를 뽐냈다고. 유명그룹 사장박유식 역의 강기영은 극중 절친이자 부회장 박서준과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혜옥과 김병옥, 표예진과 황보라를 비롯한 부속실 직원들의 케미는 현장에서도 웃음을 유발했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좋은 드라마다. 무탈하게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촬영하길 바란다"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렸고, 출연진들은 박수로 응답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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