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배우 재호가 윤시윤을 도와 소년왕을 구출했다.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은성대군 이휘(윤시윤)를 모시는 내관 박기특 역으로 열연 중인 재호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이휘와 함께 이강(주상욱)이 유배 보낸 소년왕 구출에 나섰다.
이휘, 박기특, 성자현(진세연)은 왕위 찬탈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강이 소년왕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듣고 그를 유배지에서 구출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이강과 한 패인 양안대군(손병호)의 수하들을 마주쳤다.
적들을 보자마자 박기특은 "저희가 맞서겠다"라며 이휘에게 먼저 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적들을 향해 "마마는 우리가 뫼신다. 어서 길을 터라"며 호기롭게 외쳤다. 적들은 박기특과 루시개(손지현)에게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화려한 검술을 선보이며 적들을 막아섰다.
어지러운 틈을 타 양안대군의 수하가 이휘를 쫓아갔다. 이를 본 박기특은 말을 끌고 그를 뒤쫓았다. 이휘가 소년왕과 함께 빠르게 도망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이휘와 성자현은 도정국(안진섭)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박기특을 만났고 그가 준비한 말을 타고 도망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휘는 소년왕뿐만 아니라 성자현까지 함께 말에 태우고 도망가려 했다.
박기특은 "한 마리 말에 사람 셋이 탈 수 없다. 혼자서 타고 온 추적자들한테 금방 따라잡힐 거다"라며 이휘에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기특과 여러 사람들의 활약으로 이휘는 소년왕을 구하는데 성공했고, 양안대군이 이강에게 암살에 대한 공포를 심고 있는 배후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이휘가 "양안대군을 치자"고 말하며 이휘와 이강의 핏빛 전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박기특이 이휘를 어떻게 도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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