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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조용필X현송월과 만찬 인증샷 "영광스런 멋진 날"


불가리아서 급거 귀국 …남북정상회담 만찬 참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윤도현이 조용필,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남북정상회담 만찬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윤도현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평양냉면) 이거 먹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북한 여가수 분들과 급 불렀고요.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어쿠스틱 버전 '나는 나비'로 로큰롤 했습니다~ 역사의 순간에 제 음악이 함께한 영광스런 멋진날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와 함께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조용필과의 인증샷이 담겼다.

윤도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해 불가리아에 무멀고 있던 중 이번 만찬 초청을 받고 급히 귀국했다. 윤도현은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가리아에서 급 한국에 왔습니다"라며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만찬 참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감동적입니다"라며 또 한 번 감격을 전했다.

윤도현은 앞서 지난 4월 1일과 3일 평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 무대에 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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