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박효신과 여자친구가 '감성'을 실은 신곡으로 컴백한다.
박효신과 여자친구는 각각 30일 오후 6시 신곡을 발표한다. 박효신은 신곡 '별시(別 時)'를 선공개 하고 정규앨범 컴백 시동을 걸며, 여자친구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 전곡을 공개하며 갓자친구의 귀환을 알린다.
'믿고 듣는' 박효신은 신곡 '별 시(別 時)'로 돌아왔다. 2016년 7집 이후 2년여만의 8집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인 만큼 한층 깊어진 감성과 풍부해진 음악적 색채로 대중의 감성을 두드린다.
신곡 '별 시(別 時)'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잔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느껴지는 곡이다. '야생화'부터 음악적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정재일이 이번 앨범의 공동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 노래는 너야', '전화를 걸고 있어', '내가 너의 밤이 돼 줄게', '주머니 속 내 손을 꼭 잡고', '어느 멋진 날 너에게 줄 노래'라는 시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또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과 그러한 때'를 생각하며 만든 그리움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제목이자 곡이다.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별 시(別 時)'는 저마다의 이유로 그리움과 외로움을 가진 수많은 별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박효신의 바람이 담긴 곡인 만큼 '별 시(別 時)'를 듣는 모든 분들에게 아티스트의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고 신곡 발매 소감을 밝혔다.
'갓자친구' 여자친구도 같은날 컴백하며 연속 히트 행진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밤'은 앨범명 'Time for the moon night'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 센치해지는 시간을 여자친구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담아냈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 만은 않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여자친구의 음악적, 콘셉트적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동안 특유의 아련하고 서정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음악들을 선사했던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봄밤을 물들일 감성 스토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함께 공개되는 '밤' 뮤직비디오는 고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상적인 환경 속 영화적인 화면(Film Look)으로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영상미로 낮보다 밤에 더 또렷이 빛나는 소녀들의 감성을 담아냈다.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즐거워 보이는 모습과 낮에는 쓸쓸한 모습, 밤에는 서로가 있어 즐거운 모습의 대비를 통해 밤에 담긴 의미를 재해석했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박효신의 잔잔한 감성, 그리고 여자친구의 소녀 감성까지, '감성'을 공통 분모로 5월 차트가 신곡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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