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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떠난 월화극, '우만기' 자체최고vs'유혹자' 자체최저


종영 앞둔 '유혹자', 1.5% 시청률…SBS '엑시트' 5.2%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자체최저시청률에 그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조웅) 9회는 1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24일 8회 방송분이 기록한 10.5%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SBS '키스 먼저 할까요'가 퇴장하면서 시청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월화극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는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29회와 30회는 각각 1.5%, 1.7%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종전 자체최저시청률 1.6%보다 더 하락하면서 불명예스러운 종영을 앞두게 됐다.

SBS 특집극 '엑시트' 1,2회는 각각 4.8%, 5.2% 시청률을 나타냈다.

다음주에는 신상 드라마들이 월화극 강자 '우리가 만난 기적'에 도전장을 낸다. '엑시트' 후속으로 이준호, 정려원, 장혁 주연의 '기름진 멜로'가 방송되며, MBC는 2부작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와 정재영 정유미 주연의 '검법남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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