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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댄서' 은혁 "태민, 제작비 절반 줘서라도 데려가자 추천"


"제3의 멤버, 태민 아니면 안될 것 같다고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더 댄서'의 여정에 샤이니 태민을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알렸다.

2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JTBC4 '와이 낫-더 댄서(WHY NOT-더 댄서, 이하 더댄서, 연출 김학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학준 CP,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태민,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참석했다.

'더 댄서'는 아이돌 대표 춤꾼들이 댄스 디렉터로 변신하기 위해 LA로 출국한 이들의 리얼 일상과 도전기를 담은 댄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더 댄서'에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먼저 합류하고 제3의 멤버로 샤이니 태민이 출연을 결정했다. 김학준 CP는 "태민 합류에는 은혁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1화에서 그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혁은 "제3의 멤버를 찾아가는 과정이 있고 그게 태민이었던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실제로 피디에게 태민과 꼭 하고 싶다고. 아니면 안될 것 같다고, 제작비 반을 드려서라도 데려가자고 했다"며 "태민의 밝은 에너지가 좋았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기광, 태민과 함께 춤의 여정을 보내며 묘한 경쟁심을 느끼진 않았는지 묻자 은혁은 "셋이 좋아하는 스타일, 방향도 조금씩은 달랐다. 이번에 우리끼리 안무도 만들고 연습하면서 경쟁이라기보다는 서로에게 많이 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지지 않은 것을 두 친구에게 배우기도 하고 제가 가진 것을 공유하기도 했다"며 "경쟁이라면 경쟁일 수 있는데, 우리가 어릴 때 연습생 시절을 생각하면 겉으로 보면 표현은 안해도 속으로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지 않나. 그런 마음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던 것도 같다. 그러면서 서로 많이 배우고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더댄서'는 지난 4월20일 개국한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채널 JTBC4에서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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