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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보스니아전 VAR 체험 '월드컵 대비'


러시아월드컵에 도입 예정이라 미리 겪고 적응력 키운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 A매치 사상 최초로 비디오 판독(VAR)이 실시된다.

3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VAR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 시행되는 VAR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K리그에서는 지난해 도입됐지만, 대표팀 경기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보스니아 경기에는 기존 주·부심 외에 VAR 심판이 2명 더 나선다. 당일 경기 주·부심은 호주 심판이다. VAR 심판은 영어가 가능한 국내 심판 2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5월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온두라스전에서는 벤치 헤드셋을 시도한다. 방식은 이달 중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워크숍에서 결정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K리거는 VAR에 잘 적응하고 있지만, 일본 J리그나 유럽에 있는 선수들은 아직 인지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우리 수비진은 K리거가 주축이라 그런 부분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VAR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우리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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