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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비치 부리람 감독 "강팀 전북, 원팀으로 막는다"


ACL 16강 1차전 "16강에서 멈출 생각 없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최고의 팀이지만…."

사상 첫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을 노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가 아시아 정상을 두 번이나 경험한 전북 현대를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보시다르 반도비치 부리람 감독은 7일 태국 부리람의 선더 캐슬 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전북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강한 마음을 전했다.

조별리그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원정에서 1-0으로 꺾는 등 강력한 힘을 보여줬던 부리람이다.

반도비치 감독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준비가 잘됐다. 좋은 느낌을 갖고 준비를 했다. 내일 경기는 전반전이라고 생각한다. 2차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다. 승리를 가져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2006년과 2016년 두 번이나 정상에 올랐고 2011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도비치 감독은 "전북은 최고의 팀이다. 모든 팀은 도전을 하는데 전북은 정말 강한 팀이다. (최강희) 감독도 오랜 시간 팀을 잘 조직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리람도 16강에서 멈출 생각은 없다. 그는 "부리람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원한다. 좋은 도전이 되리라 본다. 용감하게 전북과 맞서겠다. 16강이 성공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큰 꿈을 노래했다.

부리람은 김신욱을 경계했다. 반도비치 감독은 "그는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했던 아시아 정상 공격수다. 전북도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부리람은 원팀으로 전북과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부리람(태국)=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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