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팀의 연패를 8에서 끊어낸 임찬규(LG 트윈스)가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임찬규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동안 94구를 던져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위기 탈출 능력이 빛났던 경기였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결자해지의 자세를 보여줬다. 그의 역투에 힘입어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임찬규에게 시즌 5승(3패)째를 선물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박)용택 선배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죽든 죽이든 다 해보겠다고 했다"면서 "그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
팀의 8연패를 스스로 끊어냈다. 그는 "팀 8연패 탈출해서 좋다"면서 "연패중이라 부담 갖기 보다는 최소실점으로 막자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이날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사사구를 줄이고 안타를 맞더라도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한것이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고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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