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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김향기, '증인' 캐스팅…변호사·자폐아로 호흡


'완득이' 이한 감독 연출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새 영화에서 호흡한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을 영화화하는 '증인'(제작 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에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정우성은 영화 '증인'에서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상은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월급쟁이 변호사 '순호'역을 맡았다. '순호'는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맡게 된 사건의 증인인 '지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로, 평소 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영화 '증인' 속 배우 정우성의 진심 어린 연기가 기대된다.

김향기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지우' 역을 맡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증인'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우성과 김향기는 극중 변호사와 증인으로 만나 처음에는 가까워 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바꿔가는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다.

참신함과 시의성 있는 소재, 높은 완성도로 제 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지원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 준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여기에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신선한 캐스팅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증인'은 6월 크랭크인, 2019년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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