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미스 함무라비' 배우 고아라와 김명수가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19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제작진은 순정만화에 나올 법한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의 과거 꽃고딩 시절을 공개했다. 법원이 아닌 과거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의 청순한 미소가 설렘을 자아내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책을 읽는 김명수의 비주얼도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극 중 현재 시점에선 법원에서 무한 공감 능력을 가진 열혈 초임 판사이자 '신입 또라이'로 불리는 박차오름과 시크하고 냉철한 '원조 싸가지' 임바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기류도 현재와는 다르다. 민사44부에서 만난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같은 사건을 두고도 늘 으르렁대며 열띤 설전을 벌이지만 과거 학창 시절에는 왠지 모를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발산된다. 무엇보다 법원에서 처음 만난 줄로만 알았던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교복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학창 시절 남다른 인연이 있다. 법원에서 치열하게 의견을 다투는 두 사람과는 사뭇 다른 풋풋하고 청량했던 학창시절에 어떤 인연을 쌓았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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