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 '만비키 가족'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만비키 가족'에 돌아갔다. 영화는 할머니부터 성인 여성과 남성, 청소년, 소년, 소녀 6명으로 이뤄진 비혈연 관계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작품으로, 칸 첫 선 이후 세계 평단의 호평을 안았다.
일본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이번은 첫 번째 황금종려상 수상이다.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제66회 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아무도 모른다'로 14세 배우 야기라 유야에게 역대 칸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한편 제71회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8일 개막해 이날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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