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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피카소는 지세희였다 "체중 40kg 감량"


"외적인 것으로 나를 힘들게 했다, 초심 돌아가고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동방불패가 7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피카소의 정체는 지세희였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의 7연승 도전과 함께 이에 맞서는 경연자들의 2,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피카소는 2,3라운드에서 세븐틴 호시와 민서 등을 차례대로 꺾고 가왕결정전에 진출했고, 동방불패와 가왕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동방불패는 임재범의 '사랑'으로 방어전에 나섰다.

대결 결과 동방불패가 피카소를 꺾고 7연승 가왕이 됐다. 이날 동방불패가 승리하면서 6연승 동률의 소향을 제치고 여성 가왕 단독 1위, 역대 가왕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역대 단독 1위는 국카스텐 하현우로, 9연승을 기록했다.

복면을 벗은 피카소는 가수 지세희였다. 평소 지세희를 많이 언급했던 김구라는 "다이어트 해서 예뻐졌단 얘기를 들었는데 '비포 지세희'만 알고 '애프터 지세희'는 잘 몰랐다"고 멋쩍어했다.

체중을 40kg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지세희는 "외적인 것으로 자꾸 나를 힘들게 하고 보채고 하다보니 노래를 하는 것이 힘들고 목이 아팠다. 이번에는 독한 다이어트 대신 조금 먹었다"고 말했다.

보컬리스트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지세희는 "활동이 많지 않았고 가수 활동을 그만 둘까 고민도 했다. '복면가왕'에 나오려고 노력하니 욕심이 더 생겼다. 에너지가 생기고 많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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