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현역 프로야구 선수 두 명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 2명을 준간강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인천 소재 한 호텔에서 여성 한 명을 강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건 직후 피해자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곧바로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남동경찰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통화에서 "아직 자세하게 밝힐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사태를 파악한 뒤 해당 구단의 경위서를 받고 이에 근거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는 최근 여성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행정 휴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메이저리그 특급 마무리인 그는 사건이 불거진 직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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