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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정지훈 "'상두야' 이동건과 16년만에 재회, 새롭다"


이동건 "정지훈, 현장의 친구같은 존재 보며 행복해"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정지훈과 이동건이 '스케치'로 16년 만에 재회한 특별한 감흥을 알렸다.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웨딩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임태우 감독과 배우 정지훈, 이동건, 이선빈, 정진영이 참석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정지훈과 이동건은 이 드라마를 통해 KBS 2TV '상두야 학교가자' 이후 16년 만에 연기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이날 행사에서 서로에 대한 반가움과 신뢰를 드러냈다.

정지훈은 "'스케치'는 범죄 스릴러, 어찌보면 여러가지의느낌이 있는 쫓고 쫓기는, 반전이 있는 드라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재밌을 것 같다"며 "감회가 새롭다. 옆에 계신 이동건과 16년 만에 '상두야 학교가자' 이후 오랜만에 뵀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친정집에 온듯한 느낌이다. 재밌게 촬영 중"이라며 "행복하다. 촬영하는 것이 피곤하긴 하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감독님도 재밌게 임하고 있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동건은 "대본을 보자마자 '탐난다' '하고싶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촬영 자체가 뿌듯하다. 정지훈 말대로 현장에서 친구같은 큰 존재가 늘 같이 있고 같이 뭔가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일하면서 뿌듯함, 행복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스케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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