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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호응 이끈 완성도…현장은 대본 삼매경


고아라, 성동일, 김명수 진지한 대본 '열공' 모드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미스 함무라비'가 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는 단 2회 만에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드라마 측은 배우들이 대본 삼매경에 빠진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 등 배우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본 탐독을 하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몰입 중이다. 고아라는 수험생이라도 된 듯 대본을 파고든다. 필기가 빼곡한 대본을 보고 또 보는 김명수,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성동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에서의 발랄한 모습을 내려놓고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을 보는 류덕환, 미소를 머금은 채 대본에 눈을 맞추는 이엘리야까지. 촬영장의 뜨겁고 진지한 열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하는 고아라와 김명수는 극 중에서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고아라와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김명수의 모습이다.

2회에 분당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낸 고아라와 성동일의 세상 진지한 대본 리허설 현장도 눈에 띈다. 묵직하게 후배 연기자들을 이끄는 성동일과 최선을 다해 몰입하는 젊은 연기자들의 시너지가 찬사를 이끌어낸 일등공신. 곽정환 감독 역시 배우들과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 함무라비'는 사건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드라마다. 거창하진 않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이를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현실감 있는 재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세상 따뜻한 민사 44부 재판부의 활약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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