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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듀오 취미, 1일 데뷔 싱글 '런웨이' 발매


'흥+감성' 취미표 음악 담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신인 혼성듀오 취미(CHIMMI. 효정 MHL)가 데뷔했다.

취미는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런웨이(Runaway)'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런웨이'는 MHL의 심플하고 파워풀한 하우스 트랙 위에 효정과 MHL의 보컬이 더해져 완성된 곡이다. 연인 관계에서 이미 지쳐 떠나고 싶은 여자와 뒤늦게 여자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남자의 동상이몽 이야기를 담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샤프하고 하드해진 베이스 사운드와 아날로그 신스, 그리고 효정의 이별 감성이 더해져 한층 소프트하고 빈티지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취미는 멤버들이 몸담고 있는 음악 콘텐츠 회사 누플레이(NUPLAY)에서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계기가 돼 만들어진 팀으로, MHL은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다.

또 다른 멤버 효정은 정엽의 '없구나' 작사와 작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그라폴리오와 OST 제작사 오우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OST 작곡 공모전에서 우승한 싱어송라이터다.

취미는 "취미 생활을 즐기듯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며 "이번 데뷔 싱글 '런웨이' 뿐만 아니라 그동안 즐겁게 맞춰 온 작업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취미만의 분위기로 만들어진 다수의 결과물들이 준비돼 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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