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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母 '보약 연쇄 도난 사건'…"범인은 이 안에 있다"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김승현 가족에게 이번엔 보약 연쇄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보약을 둘러싼 진실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처=KBS 제공]

공개된 사진 속 김승현 가족은 보약이 자꾸만 줄어드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두고 의문에 휩싸인 듯 저마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상황.

이날 김승현은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어머니에게 보약을 지어드리고자 한의원으로 모시고 갔다. 한의사로부터 어머니가 진맥을 받고 있는 사이 김승현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에 어머니는 한의사에게 “세게 지어달라”며 특별 처방을 부탁하는 모습이 포착돼 어머니의 건강에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집에 돌아온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끼는 손녀 김수빈이 자신도 “허리가 아프다”며 한약을 같이 먹자고 하자 “먹으면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를 날리며 독차지 하는 등 평소 가족이라면 뭐든지 양보하는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엿보였다.

하지만 보약이 먹은 것보다 이상하게 빨리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자 김승현의 어머니는 벌써 건망증이 찾아온 건 아닐까 싶은 걱정되는 마음에 사인펜으로 표시까지 해두었지만 이후에도 보약이 사라지는 사건이 지속됐다.

혹시 가족 중에 약을 훔쳐먹는 ‘보약스틸러’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짙어지는 가운데, 추리의 여왕으로 변신한 김승현 어머니의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은 총 세 명.

보약을 선물해 준 김승현을 제외한 남편과 둘째 아들 김승환, 손녀 김수빈 중 과연 누가 어머니의 보약에 손을 댄 범인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승현의 아버지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등 남다른 노익장을 과시한다. 심지어 건강함을 뽐내며 김승현의 보약선물도 당차게 거절했을 정도. 하지만 강도높은 훈련 때문인지 잠도 잘 못자고 식욕까지 없어지는 등 김승현 아버지의 건강에 이상징후가 발견됐다고 전해져 걱정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현 가족을 둘러싼 보약 연쇄 도난 사건과 추리의 여왕이 된 김승현 어머니의 맹활약이 펼쳐질 KBS2 ‘살림남2’는 오는 6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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