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로코 장인' 박서준이 수목극에 등판한다.
박서준과 박민영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이 6일 첫방송 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서준-박민영 등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이번 생은 처음이라',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를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코믹함과 설렘, 공감을 동시에 자극할 로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수목드라마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까.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로코장인' 박서준X로코 도전 박민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과 박민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작마다 상대배우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낸 두 사람의 케미는 드라마의 백미가 될 예정.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마다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박서준은 또 한 번 믿고 보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서준은 '나르시시스트 부회장'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심쿵과 코믹 포인트를 모두 잡는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 하이라이트 영상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그의 잔망스런 매력이 벌써부터 여심을 들뜨게 하고 있다.
멜로퀸 박민영의 로코 도전에도 이목이 쏠린다. 박민영은 ‘9년차 완벽 비서’ 김미소를 연기한다. 회사에서는 완벽한 일처리로 '비서계 레전드'로 불리지만, 집에서는 허당 매력의 건어물녀이자 모태솔로로 극과 극 반전미를 뽐낸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박민영의 연기력이 극중 김미소의 상황에 몰입케 하는 힘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인기 원작 속 입체적 캐릭터X공감 자극 오피스 스토리
드라마는 인기 원작 속 입체적인 캐릭터에 현실감을 높이는 오피스 스토리가 더해졌다. 출근과 동시에 탈출하고 싶은 직장이라는 곳이 심쿵한 연애의 배경이 됐다.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과감하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김미소에게 공감하고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부회장 이영준과 모태솔로 비서 김미소 사이에 폭발하는 본인들만 모르는 '썸 포텐'으로 설렘을 선사할 예정. 무엇보다 가슴 한 켠에 사직서를 품고 출근길에 오르는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요소와 누구나 탐낼만한 매력적인 상사와의 로맨스라는 직장생활의 로망을 충족시켜 대리만족을 안긴다.
히트메이커 박준화 감독, 인기 원작 캐릭터 현실 소환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공감을 유발하는 힘이 있는 연출력을 보여주며 히트메이커로 인정받은 박준화 감독. 시청자가 같이 심장 뛸 수 있는 로맨스를 그려온 그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의 매력을 다시 한번 전한다.
인기원작의 글과 그림으로 상상만 했던 이야기가 박준화 감독에 의해 영상으로 구현된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직장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이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주제를 다뤄 만화 같은 캐릭터를 현실로 소환할 예정. 특히 유쾌하면서도 가슴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 웃음과 설렘, 공감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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