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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클리블랜드전 3연속 삼진 침묵


[밀워키 1-3 클리블랜드]타율 0.179 하락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또 다시 기회를 잡은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3연속 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삼진 3개에 그쳤다. 전날 복귀 후 첫 안타를 때려내며 서서히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하루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1할7푼9리(종전 0.200)로 더욱 낮아졌다.

2회초 1사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3회 2사 1루에서도 5구째에 헛바람만 가르며 삼진을 당했다. 절묘하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꼼짝하지 못하고 당했다. 6회 1사 3번째 타석 역시 공 5개 만에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맥없이 물러났다.

3차례 타격 기회를 무산시킨 최지만은 9회초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에르난 페레스와 교체됐다.

한편 밀워키는 1-3으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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